[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올해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금 지원대상 업체 17곳을 선정해 총 134억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한다.

광해관리공단은 사업공고를 통해 모두 42개 업체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았으며 현지 실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해관리공단의 이번 융자사업은 혁신성장 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기업, 좋은 일자리 창출기업, 장애인 기업 및 사회적 기업을 중점 지원한다.

대체산업융자지원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폐광지역 내 창업·이전·확장 기업에 장기저리 융자금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지난 1996년 사업추진 이래 지난해까지 438곳에 총 3,524억원을 지원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자금지원과 함께 기업홍보 박람회 등 다양한 보조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코로나-19 관련 이슈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폐광지역 중소기업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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