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민간 원자력부문의 국제 전시회인 WNE(World Nuclear Exhibition)가 오는 6월23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노르-빌뺑트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서는 모든 산업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비즈니스를 진행한다.

프랑스 원자력산업협회 GIFEN을 대표해 Reed Expositions 주최로 이뤄지는 WNE 2020 전시회는 올해로 제4회를 맞아 ‘저탄소 사회의 주요 파트너, 원자력산업’이라는 주제를 채택했다.

프랑스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WNE 전시회는 전세계 전문가들의 비즈니스를 활발히 하고 업계가 직면한 주요 문제와 과제를 논의하는 중요한 회의 장소로 거듭났다.

WNE의 핵심은 ‘혁신’이며 대기업, 중소기업 및 신생기업 등 모든 규모의 출품업체에게 전략적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새로운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소형 모듈 원자로(SMR) 및 차세대 원자로(Advanced Reactor)의 날을 맞이해서 WNE에는 많은 국제 공식 대표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미래의 에너지시스템에서 SMR기술 및 차세대 원자로 사용과 관련된 모든 기회와 과제를 다룰 수 있는 전문적인 포럼이 개최된다.
 
특히 WNE는 전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에 기여한 원자력부문 국제 전문가들을 위해 ‘WNE Fellow Award(명예상)’를 제정해 시상한다.
 
WNE 전시회는 한국, 벨기에, 캐나다, 중국, 핀란드,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 및 미국을 포함한 40개국의 출품업체들이 올해 전시회 공간의 40%를 차지할 예정이며 체코와 우크라이나가 처음으로 합류한다.

한편 한국, 아르헨티나, 벨기에, 캐나다, 중국, 핀란드, 독일, 일본, 폴란드, 루마니아, 영국, 미국, 웨일즈가 국가관을 구성해 총 16개의 국가관이 만들어지며 정부를 대표하는 1,500명의 국제 의사결정권자, 협회, 주요 바이어 등 다수의 공식 대표단이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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