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스안전공사가 올해 약 456명의 LPG안전지킴이를 투입한다.
LPG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스안전공사가 올해 약 456명의 LPG안전지킴이를 투입한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김종범)는 LPG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약 456명의 LP가스 안전지킴이를 투입한다.

LPG안전지킴이 사업은 지난 2017년 경북 봉화군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2018년, 2019년에 각각 56명, 512명의 인력을 투입해 3년동안 LPG시설 43만2,522개소를 점검하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LPG안전지킴이 사업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선정한 지난해에는 7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38만75개소의 시설을 점검했으며 LPG사고는 총 77건으로 집계됐다.

는 전년도 LPG사고 88건 대비 12.5% 감소한 수치로 동 사업의 확대로 전국 LPG시설의 안전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안전점검 대행제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도 양평, 경상남도 통영 등을 포함해 약 70개 시·군·구의 30만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각 지역별 점검 물량에 따라 한두 차례 운영된다.

안전지킴이는 각 차수별로 약 5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월13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입사지원서를 접수했다.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본사 차원에서 인력 채용 및 사업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가스안전교육원에서는 수준 높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지역본부와 지사에서는 각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점검대상 시설 관리, 검사표 관리, 인건비 정산 등 사업의 실질적 운영을 담당한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가스사용시설의 안전관리업무 대행이 가능해졌고 LPG시설의 촘촘한 안전관리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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