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스판매조합 이사장에 선출된 전윤남 금성가스 대표가 대의원들 앞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주가스판매조합 이사장에 선출된 전윤남 금성가스 대표가 대의원들 앞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제주가스판매업협동조합 신임 이사장에 전윤남 금성가스 대표가 선출됐다.

제주가스판매조합은 7일 조합 사무실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장 후보에 단독 입후보한 전윤남 금성가스 대표를 추대하는 한편 조합 감사에 이형우 대성가스 대표와 강용관 한라에너지 대표를 선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제주가스판매조합은 △2019년도 결산 승인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임원선출 △이사회 구성 및 회의업무 운영위임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제주판매조합은 LNG인수기지 건설 이후 지난해부터 도시가스가 본격적인 보급이 시작되면서 아파트 등 집단공급시설, 산업체 등 LPG사용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충전, 판매 등 LPG업계가 힘을 합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도시가스 공급 비용 등이 아직 구체적으로 도출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확정을 앞두고 있어 이를 토대로 충전, 판매업계가 LPG가격 경쟁력을 통해 거래처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전윤남 신임 제주가스판매조합 이사장은 “조합원의 관심과 성원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100여개 관내 LPG판매사업자들이 서로 힘을 합쳐 도시가스 보급에 제대로 대응해 앞으로도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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