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정 한국석유공사 기획재무본부장(좌)과 인상현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규정 한국석유공사 기획재무본부장(좌)과 인상현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올해에도 고교 재학생 장애청소년 대상 진로직업교육 지원제도인 ‘2020년 Dream Maker 사업’ 추진에 발 벗고 나선다.

Dream Maker 사업은 학령기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취업과 직업생활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진로직업훈련’을 의미한다.

석유공사는 10일 울산 본사에서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과 함께 2019년부터 펼쳐오고 있는 ‘Dream Maker 사업’의 공동추진을 위한 모임을 열었다. 이날 모임에서 공사는 훈련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세부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와 진로교육과정은 석유공사가 지원하며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교육청의 도움을 받아 일선 학교에 사업 프로그램의 홍보 및 대상자를 모집하고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석유공사와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Dream Maker 사업’을 통해 울산지역 6개 고등학교 특수학급 장애청소년 41명을 대상으로 면접훈련, 취업 실전훈련, 지역사회 적응훈련 등 취업과 진로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오는 상·하반기로 나눠 학업과정에 제공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그간 장애청소년 진로직업교육 지원사업 외에도 중증장애인 스포츠 직무직원 13명을 고용·지원하는 등 지역 장애인의 안정적 생활기반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고규정 석유공사 기획재무본부장은 “장애인 지원사업을 포함해 에너지·안전·환경·다문화가정 지원 등 핵심부문에서 석유공사는 올해에도 나눔과 기여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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