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의 광해방지 신기술 지하공동 형상화 기술(MIRECO EYE).
광해관리공단의 광해방지 신기술 지하공동 형상화 기술(MIRECO EYE).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지하공동 형상화 기술(MIRECO EYE)’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하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해관리공단은 11일 기획재정부 주관 ‘2019년 공공기관 혁신·협업·시민참여 과제 평가’에서 협업부문 과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광해방지 신기술 MIRECO EYE와 함께하는 국민 지하안전 확보’로 ‘지하공동 형상화 기술’를 활용해 타 산업 안전분야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지하안전 확보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하공동 형상화 기술(MIRECO EYE)’은 각종 지하공동에 대한 정밀한 수치 및 형상정보를 신속하게 실측할 수 있는 광해방지 신기술이다.

광해관리공단은 이 기술을 광업분야뿐만 아니라 △도로 싱크홀 예방 조사(서울시) △해양구조물 안전진단(해양수산부·한국어촌어항공단) △지하시설 안전조사(한국가스안전공사) △군(軍) 안보 등 국민안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공공기관과 협업·활용했다.

특히 한국어촌어항공단과의 협업 사례는 해양구조물 안전진단을 위한 민·관·공 협업 체계 구축 및 신기술을 운용할 민간 고용 창출 등 중소기업 상생협력에 기여해 우수 성과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국민 안전은 정부와 공단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사회적 가치”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지하공동 형상화 기술을 활용한 협력분야를 민간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광해관리공단은 2019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지하공동 형상화 기술’로 ‘올해의 안전제품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