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겪는 LPG업계, 공급자의무 유예·생계지원 요청키로
경영난 겪는 LPG업계, 공급자의무 유예·생계지원 요청키로
  • 조대인 기자
  • 승인 2020.0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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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판매協 실무자, 1차 회의 갖고 전국 각 지자체에 건의
LPG판매협회 각 지역 실무자들이 참석한 1차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LPG판매협회 각 지역 실무자들이 참석한 1차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경영난을 겪고 있는 LPG판매사업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안전점검 등 공급자 의무를 유예하고 이들 사업자의 생계지원을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 건의될 예정이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12일 제1차 실무자회 회의’를 갖고 이사회에서 결정된 정기총회 개최, 공급자의무 유예 및 생계지원 요청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LPG판매협회는 이달 27일 정기총회를 개최키로 결정했지만 학교 개학일이 연기될 정도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기총회 개최일을 다시 잡기로 했다는 내용을 실무자들에게 안내했다.

또한 이사회에서 결정된 코로나 사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LPG판매사업자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공급자 의무를 유예하고 또 생계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각 지역 허가관청에 공문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액법 제30조(공급자의 의무), 동법 시행규칙 제42조에 따르면 LPG공급자들은 가스를 공급할 때 수요자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해 예방을 비롯한 필요한 사항을 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간 만남을 기피하는 추세를 고려해 한시적으로 예외적인 적용이 필요한 실정이다.

서울시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도시가스에 대한 안전점검을 잠정 중단하도록 조치한 바 있어 이를 LPG에도 적용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소방재난본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가스사고 예방 홍보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정 보류하는 등 유사업계에서 안전 점검 및 지도를 자제하고 있어 LPG판매사업자의 안전점검 의무 역시 유예되는 것이 마땅하다는 얘기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확산 국면이 연출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과 LPG판매사업자들의 고충을 경감시켜주기 위해 LPG수입사 및 유관단체 등에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 구매조건 한시 완화, LPG공급가격 인하 등과 같은 업계 차원의 소상공인 생계지원 대책을 요청했다는 내용도 안내했다.

이와 함께 대구 지역 LPG판매사업자 및 종사자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모금을 통해 전달하겠다는 내용도 설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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