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직원들이 직접 발전소 주변 다중이용시설인 외부인력 숙소와 식당에 방역을 통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직원들이 직접 발전소 주변 다중이용시설인 외부인력 숙소와 식당에 방역을 통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2일 태안발전본부 5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 기간 동안 외부인력 400여명이 임시 거주하고 있는 발전소 주변 다중이용시설인 숙소와 식당 등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을 하고 손소독제 배부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했다.

먼저 정비인력이 임시로 상주하는 약 40여개소의 숙박시설 등에 우선적으로 방역을 시행했으며 정비인력이 추가 투입될 예정인 16일부터는 지역유관기관과 협업해 매주 4회씩 3주간 추가 방역을 실시하고 500개의 손소독제도 추가로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방역활동과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외출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해 지난 9일부터 5주간 총 100가구에 반찬 나눔(900만원 상당)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태안발전본부의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방역을 포함한 지역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코로나19로부터 지역주민을 지키고 발전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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