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뷜텔 허츠(Mark Bueltel-Herz) 한국바스트 경영지원부문 사장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좌부터)가 코로나19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크 뷜텔 허츠(Mark Bueltel-Herz) 한국바스트 경영지원부문 사장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좌부터)가 코로나19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가 체계적인 재택근무시스템 도입과 임직원 모금 활동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참여하며 선두적인 위기 관리 대응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바스프는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경북 및 대구지역 지원을 위해 임직원의 성금에  한국바스프 또한 같은 금액을 추가 지원해 총 4,0000만원을 대한적십자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경북 및 대구의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의 위생용품 구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바스프 서울사무소의 경우 업무상의 필수 인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임직원의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다. 불가피하게 출근이 필요한 임직원에게는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 시 국내 각 지역에 분포한 8개 공장 별 비상 가동 방침 또한 마련했다.

바스프 그룹 차원에서 꾸준히 개발해온 디지털화(digitalization)의 일환인 모바일 업무환경은 업무 집중도와 생산성을 고려한 최적화된 재택 근무를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각종 데이터 관리, 공유,  코워킹(co-working) 등을 할 수 있으며 그룹 내 메신저를 비롯한 화상 및 음성 회의가 지원된다. 또한 외부 네트워크 연결 시 정보 보안 시스템이 탁월하게 갖춰 있어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는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전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모금에 참여했다”라며 “이번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바스프도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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