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군산시는 3월 초 접수된 제안서 심사를 거쳐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발전사로 서부발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태양광발전사업에 충분한 사전지식과 전문적으로 축적된 사업역량을 집중활용해 이번 사업추진을 위한 모든 자문과 전력판매단가협의, EPC 공모지원 등의 제반업무를 군산시와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 제안서 심사는 △지역주도형사업에 대한 이해도 △시민참여율 및 시민수익율 등 시민참여계획에 대한 실행계획 △지역 시공업체 및 기자재 활용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행계획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군산시의 관계자는 “이번 제안심사에는 2개 발전사가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라며 “한국서부발전은 발전사의 수익률(E-irr)을 최소화하고 주민수혜도를 최대화한다고 제안해 그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서부발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한 후 공모를 통해 EPC(설계, 조달,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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