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이 광탄관리소, 여천관리소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기존 진행 중이었던 장곡관리소 건설사업 부지는 넓어질 전망이다.

산업부는 17일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산업통상자원부고시제2020-31, 32, 33호를 고시하고 천연가스를 공급·차단을 관리하는 설비인 광탄관리소, 여천관리소 사업계획 및 장곡관리소 사업 실시계획 변경안을 발표했다.

해당고시들에 따르면 광탄관리소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발랑리 166-1 등 2필지 총 면적 7,413m² 부지에 건설되며 사업시행기간은 2019년 7월부터 2021년 11월까지다.

여천관리소의 경우에는 전라남도 여수시 주삼동 730-16번지 외 6필지 총 면적 1만573m²의 부지에 건설되고 사업시행기간은 2019년 7월부터 2021년 12월까지다.

장곡관리소의 경우에는 사업구역의 위치와 면적이 일부 변경됐는데 종전에는 충청남도 홍성군 장곡면 상송리 131-1번지 외 1필지(4,804m²)였지만 변경 후는 121번지 외 3필지(6,186m²)로 넓어졌다.

사업기간은 2019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로 기존과 동일하다.

한편 공급관리소는 생산기지로부터 고압의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배관을 통해 발전소, 도시가스사로 가스를 송출해주는 역할을 담당하며 전국 411개소, 총배관 4,908㎞를 통해 연간 약 3,500만톤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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