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에어컨, 냉장고 등 고효율 제품 구매 시 구매가의 10%가 환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 구매 시 구매가의 10% 환급을 지원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오는 23일부터 올해 말까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국내 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300억원대비 크게 증액한 1,50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또한 지난해 17개 품목, 한도 20만원에서 10개 품목, 한도 30만원으로 환급 대상품목 및 1인당 한도도 상향해 소비 촉진에 나선다. 다만 1,500억원 예산이 조기 소진 시 지원은 종료된다.

소비자는 대상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한 대상제품의 효율등급 라벨 및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구비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rebate.energy.or.kr)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