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4월 휘발유와 LPG연료 엔진을 적용한 '올 뉴 아반떼'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4월 휘발유와 LPG연료 엔진을 적용한 '올 뉴 아반떼'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국내에서 4월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의 ‘올 뉴 아반떼’ 휘발유와 LPG 모델이 오는 25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시판에 나선다.

올 뉴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최대 출력 123ps, 최대 토크 15.7 kgf·m), 1.6 LPi(최대 출력 120ps, 최대 토크 15.5 kgf·m) 등 총 2개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최초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향후 1.6 하이브리드 모델과 1.6 터보 N 라인도 출시될 예정이다.

충돌 안전성, 승차감, 소음 진동, 동력, 연비 등이 개선된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이 최초 적용된 ‘올 뉴 아반떼’는 스포티한 디자인에 걸맞은 낮아진 전고, 시트 포지션, 동급 최고 수준의 휠 베이스, 개선된 레그 룸, 헤드 룸, 숄더 룸으로 우수한 공간성이 돋보인다.

정면충돌 성능이 향상된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은 과감하고 혁신적인 디자인 구현을 도왔으며 서스펜션의 기본 성능을 강화해 조타감,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통합 플랫폼으로 개발돼 향후 글로벌 준중형 승용차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올 뉴 아반떼’에는 고강성 경량화 차체, 최첨단 안전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모든 트림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를 적용했다.

국내 준중형 세단에 최초 적용된 전방 충돌 방지 보조는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는 경우와 주행 중 전방에서 차량, 보행자, 자전거 등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에 자동으로 제동한다.

차로 유지 보조는 앞 유리 상단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전방 차선을 인식해 차량의 스티어링 휠을 자동 제어함으로써 차량이 차로 중앙을 벗어나지 않게 돕는다.

‘올 뉴 아반떼’는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등을 선택 적용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에 차로 변경 시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음과 차량 제어를 돕는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후진 주차/출차 시 후방 장애물 인식 및 제동을 돕는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 등을 탑재해 안전·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는 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곡선로에서도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돕는다.

올 뉴 아반떼는 △아마존 그레이 △사이버 그레이 등 2종의 신규 색상을 포함해 △팬텀 블랙 △폴라 화이트 △플루이드 메탈 △일렉트릭 쉐도우 △파이어리 레드 △라바 오렌지 △인텐스 블루 등 총 9종의 외장 컬러와 △블랙 △모던 그레이 2종의 실내 컬러가 선택 가능하다.

한편 현대차는 4월 초 유튜브/페이스북 채널(About Hyundai) 등에서 자동차 크리에이터와 신차 개발을 주도한 실무 연구원들이 직접 차량을 소개하는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베일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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