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본사 전경.
해양환경공단 본사 전경.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중소기업과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공단의 선박 운용·관리 관련 특허기술을 국내 중소기업에 10년간 무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상으로 개방하는 특허기술은 총 2건으로 선박 기관실에서 수작업으로 실시하던 윤활유 필터청소 작업을 세척기를 통해 자동으로 수행하는 ‘선박 윤활유 필터망 자동세척기’와 선박 또는 부선의 정박 시 앵커부표에 야간 자동 점멸기능을 적용한 ‘야간 표시등을 갖는 앵커부표’다.

기술이전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해양환경공단 누리집(www.koem.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청서를 작성한 후 서류를 첨부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공단의 관계자는 “기술가치 공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고 지속적인 기술나눔 활동을 추진해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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