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호 에어릭스 대표.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스마트팩토리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우리는 IIoT(Industry Internet of Thing) 전문기업으로 43년 동안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IoT 솔루션을 제공한다”라며 “스마트팩토리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에어릭스의 최대 강점은 굴뚝산업과 ICT를 아우르는 기술력과 노하우”라며 “대표적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례로는 국내 최대 제철소에 적용한 ‘IoT 스마트 집진기’, 최근 식품회사 공장에 ‘IoT 종합 모니터링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현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김 대표는 “에어릭스 기술은 산업현장의 O&M과 EPC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IoT Device와 현장에 최적화된 IoT Server Platform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에어릭스의 IoT 기술은 40년 이상 경험한 플랜트 환경에 대한 이해와 정비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디바이스의 개발과 생산을 자체적으로 하고 뜨거운 제철소의 환경과 차가운 냉동 창고의 환경을 버틸 수 있도록 견고하고 최적화된 디바이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는 센서 데이터 수집에 필요한 통신의 경우 고객사의 산업군과 현장 특성을 반영해 유선 무선 모두 대응이 가능한 최적의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버 역시 오픈 플랫폼을 적용해 고객이 원하는 환경에서 유기적인 시스템 적용이 가능하며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웹이나 모바일을 통해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이미 구축돼 있다.

김 대표는 “에어릭스는 산업현장의 소리를 단순히 듣기만 하고 적용하는 것이 아닌 산업현장 기업으로서 에어릭스에 필요한 스마트팩토리를 개발하고 확대하며 타 기업에 동시 적용할 수 있고 충분한 도입 성과가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라며 “이러한 융합 컨버전스의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안하고 구축할 수 있는 것이 에어릭스의 경쟁력이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도입으로 얻을 수 있는 주요 효과 중 하나가 에너지효율 증대”라며 “최근 특허 등록이 완료된 iRAMS(IoT 냉난방기 관제시스템)는 넓은 공간에 분산 설치된 여러 대의 냉난방기를 통합적으로 관제할 수 있는 솔루션인데 히팅맵(Heating Map) 모니터링을 통해 구간별 온도 상태 및 변화를 확인하고 에너지 절감 알고리즘을 이용해 가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 사용 전력을 절감시킨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에어릭스의 iRAMS를 통해 에너지를 연간 26~30% 절감이 가능하며 사용 환경 내 열평준화를 이뤄 적정온도가 유지돼야 하는 현장에 특히 사용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에어릭스는 환경부의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해당 기업을 위해 자체 개발 센서 등으로 구성된 IoT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 정비시스템 활용을 통해 산업현장의 공기 정화 기능을 유지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김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시 어떤 업체를 선정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현장마다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고자 하는 이유가 다르고 스마트팩토리 업체도 저마다 제공하는 서비스의 분야나 수준이 천차만별인데 이때 성공적인 선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플랜트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ICT 기술뿐만 아니라 현장을 이해하고 있어야 산업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더불어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지원이 가능한 부분도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최근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시도했다가 스마트팩토리 공급 기업의 재무 불안정성이나 도산 문제로 실행이 어려워진 사례가 늘고 있다”라며 “스마트팩토리는 초기 구축으로 완료되는 것이 아니라 구축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이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안정성은 공급 기업을 선택할 때 고려할 매우 중요한 기준이며 에어릭스의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믿고 선택해주시는 기업이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에어릭스는 또한 최근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는 구독경제의 움직임에 맞춰서 제조업체들이 스마트팩토리를 작은 규모로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설비 감시 모니터링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 기능을 활용하면 설비가 고장나기 전에 미리 조업중지를 예방할 수 있고 설비 상태 유지보수가 수월해 지기 때문에 설비의 수명도 길어질 수 있다”라며 “이 솔루션은 원하는 위치에 센서를 붙이기만 하면 바로 스마트팩토리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팩토리 초기 구축을 망설이는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에어릭스는 스마트팩토리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자한다”라며 “스마트팩토리 도입에 있어서의 핵심은 기업에 맞는 시스템이 맞는지 단위적으로 적용해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것인지 판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즉 도입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기업에 도움이 되고 투자대비 수익률, 관리자의 관리 편의성, 현장 담당자의 이용 편이성의 모든 것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실체에 가까운 시스템을 도입해야 기업의 발전성에도 도움이 되는 스마트팩토리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김 대표는 “정부에서 국내 산업현장을 위해 만들어진 법령 및 제도들은 경제적, 사회적 투자가 필요한 부분과 제도적, 지원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정부차원의 도움이 이뤄지고 있지만 예산 지원만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 많은 안타까움을 느낀다”라며 “재정적인 부분에서 벗어나 산업현장 중소기업의 피부에 와닿는 현장중심의 기술을 도입하고 중소현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기 위한 정책이 더욱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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