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좌)과 한상우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 직무대행이 19일 부산 국제금융센터 본사 비전룸에서 노사합의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좌)과 한상우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 직무대행이 19일 부산 국제금융센터 본사 비전룸에서 노사합의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노사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남부발전은 19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 비전룸에서 코로나 19 공동대응 노력과 경영정상화를 골자로 특별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코로나 19로 비롯된 국가 비상상황 공동대응과 회사 현안 해결에 뜻이 모이면서 마련됐다.

합의에 따라 남부발전 노사는 △지역주민, 협력사, 회사로의 감염 및 확산저지 노력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코로나 19 비상대응체계 운영 및 선제적 비상조치 △경영정상화 △근로자, 협력사 직원, 지역주민 건강을 위한 발전소 작업환경 및 근로환경 개선 △국가 경제 및 발전소 주변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사회적책임 이행에 동참한다.

신정식 사장과 한상우 한국남부발전노조 위원장 직무대행은 “남부발전 노사가 사회적 책임과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뜻을 모은 데 의미가 있다”라며 “코로나 19 극복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노사가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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