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에 비해 LPG의 사고건수가 높은 반면 안전기기 보급이 미흡해 이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95년부터 금년 9월까지 발생한 총 2천1백49건의 가스사고중 도시가스사고률이 6백91건인 31.5%인데 비해 LPG사고률은 1천4백7건인 64.1%로 집계됐다.

이같은 현황에도 불구하고, 도시가스는 전체수요가의 90%이상이 퓨즈콕을 설치하는 등 높은 가스안전기기 실적을 보이고 있으나 LPG사용 수요가의 안전기기는 이제 겨우 보급초기단계에 들어섰다.

따라서 LPG수요가의 안전제고를 위해서 가스안전기기의 보급이 활성화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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