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 추진
한국형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 추진
  • 홍수인 기자
  • 승인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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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197억원 투입···국산화율 80% 목표
 

[투데이에너지 홍수인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수소버스용 충전소 국산화를 위한 실증사업의 2020년 신규공모 계획을 23일 공고한다.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은 수소경제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충전소를 구축·운영해 한국형 수소충전소 모델 확보 및 부품 국산화율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향후 4년간 국비 100억원 포함해 총 19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350기압과 700기압의 충전설비를 조합해 2가지 형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에너지소비량, 버스노선 운영패턴 등을 실해 최적화된 수소버스 충전방식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수소승용차에 충전에 적합하도록 700기압 단일 충전 방식과 소용량 충전에 맞게 설계돼 있어 수소버스를 충전하기에는 효율성 및 비용적 측면에 한계가 있다.

설비 1개당 수소승용차 충전량은 약 약 25kg/h, 수소버스 충전량은 약 50kg/h로 350기압 설비는 700기압 설비대비 충전 속도가 빠르고 국산화율이 높으며 저렴한 구축비용 등의 장점이 있으나 100% 충전이 불가능 하다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350기압과 700기압의 충전설비를 조합한 최적 혼합 모델이 필요하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에는 수소충전소 부품의 국산화율이 현재 원가 기준 30%에서 80%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이번 사업에서는 국내에서 이미 개발된 부품을 적용해 직접 실증을 통한 성능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수소버스 및 수소버스 충전소가 보급됨에 따라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검증된 부품 및 설비를 점진적으로 수소버스 충전소 보급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부가 시행 중인 ‘소규모 수소추출시설 구축사업(2020년 3월24일 공고)’ 등 기존사업과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사업 공고는 오는 23일부터 산업부(www.motie.go.kr)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홈페이지에 게재된다. 또한 오는 4월22일까지 사업 접수를 하고 5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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