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 영동에코발전본부장(좌 3번째)과 박부윤 영동본부 발전운영실장(우 1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택 영동에코발전본부장(좌 3번째)과 박부윤 영동본부 발전운영실장(우 1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본부장 임택)는 지난 20일 영동 2호기의 첫 점화에 성공했다.

영동에코발전본부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0MW급의 영동 2호기의 연료설비를 석탄에서 우드펠릿으로 전환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며 주요설비들의 교체 및 신규시설이 완료, 시운전을 앞두고 있다.

영동 2호기가 준공하면 지난 2017년 연료를 전환한 125MW급 영동 1호기와 함께 325MW급의 명실상부 국내 최대 설비용량의 우드펠릿 발전소가 탄생하게 된다.

임택 본부장은 “공사기간, 코로나19를 비롯한 다양한 악조건 속에서도 공사일정 준수와 사고없는 현장을 위해 땀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본부 및 협력사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힘겨운 공사 막바지를 보내고 있는데 유증상자가 나오지 않았음을 감사하며 더욱 꼼꼼한 자가방역과 안전의식 일상화를 준공까지 이어가자”고 격려했다.

영동에코발전본부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약 980억원을 들여 영동 2호기 연료설비를 석탄에서 우드펠릿으로 전환하는 공사를 추진 중이며 오는 6월30일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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