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수인 기자]경상남도는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으로 지역 내 수소 관련기업의 기업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맞춤형 패키지는 기업이 ‘공정개선·시제품제작·시험인증평가·사업화지원·R&D기획’ 등 지원분야와 금액을 직접 책정해서 사업을 신청한다. 또한 기업 실정에 맞춤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대 5,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이달 중 모집공고를 시작해 연말까지 경남지역 수소분야(생산, 이송‧저장, 활용)기업에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남지역 수소산업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국산화 기술개발을 가속화, 수소산업 대표기업과 신규 진입기업들의 기업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의 수소관련기업에는 광신기계공업(수소압축기, 충전소), 범한산업(수소연료전지), 이엠솔루션(수소충전소, 수전해플랜트), GTC(수소압축장치) 등이 있다.

경남 수소산업 기업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팀(055-259-303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남은 수소사회 실현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경상남도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대한민국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청정 경남’을 비전으로 △수소산업 기반구축 △기술 국산화 △기업육성 △인력양성 △수소산업 네크워크 활성화 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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