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이크로발전소의 층간거치형 미니태양광 설치 전경.
(주)마이크로발전소의 층간거치형 미니태양광 설치 전경.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전국 최초로 서울시에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발전기 보급 사업을 개발, 제안했던 (주)마이크로발전소(대표 이기관)가 용인시 2020년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미니태양광은 난간이나 옥상에 설치해 가정 내에서 손쉽게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제품이다. 제품은 태양광 패널, 거치대, 마이크로 인버터, 계측기로 구성되며 일년에 360kWh 내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연평균 7만원에서 12만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옥상형의 경우 1,000W 용량으로 설치해 연 최대 40만원의 절감도 가능하다.

공동주택의 경우 용량은 세대 당 318W 설치가 가능하다. 마이크로발전소의 태양광패널은 베란다 전용 개발한 패널로 작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특히 층간거치형으로 실내에서 보이지 않는 형태가 특징이라 조망권이 가려져 망설이던 고객에게는 최적화된 제품이다. 빌라의 경우 세대당 330W~660W 사이로 설치가 가능하다.

자부담금은 각각 난간형 9만3,000원, 옥상형 330W 1만원, 660W 5만원에 설치할 수 있다.

용인시는 올해 약 150가구를 선정해 총 7,515만원을 선착순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향후 5년간 무상하자보증이 들어가 AS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든다.

지자체 보조금을 받고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선정업체인 마이크로발전소(070-4900-4686~4688)를 통해 사전 설치 환경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단 선착순 마감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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