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수자원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3년간 공공부문의 혁신창업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유망 기술 또는 제품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의 초기창업기업에 사업화 자금 및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의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사업이다.

공기업 최초로 주관기관에 선정된 수자원공사는 향후 3년간 총 7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1년에 약 20개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별 최대 1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 전담 조직을 구성해 투자 유치와 창업교육, 제품 성능 검증, 각종 인허가 취득 등 초기창업기업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공간과 인력, 장비 등을 활용해 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적극 개방하고이를 바탕으로 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공공부문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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