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원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장(우 3번째)과 한홍섭 인천서부교육지원청장(우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진원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장(우 3번째)과 한홍섭 인천서부교육지원청장(우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는 인천LNG복합발전소 주변지역 초·중·고 11개교에 공기청청기 170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포스코에너지는 25일 인천서부교육지원청에서 박진원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 본부장, 한홍섭 인천서부교육지원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실내 맑은 공기 만들기’ 사업을 위한 공기청정기 전달식을 가졌다.

‘교실내 맑은 공기 만들기’는 지난 2018년도부터 시작된 발전소주변지역 육영사업으로 발전소 5km 반경(법정동 기준)이내의 초·중·고교 전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됐다.

올해는 그 범위를 확대해 공기청정기를 신청한 학교중 11개교(경명초, 석남서초, 신현북초, 초은초, 청람초, 해원초, 경연초중, 초은중, 청람중, 인천디자인고, 인천체고)를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선정해 170대의 공기청정기를 지급하기로 했다.

포스코에너지는 매년 발전소주변지역기금을 활용해 다양한 육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인천LNG복합발전소 인근 지역아동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인천당하초등학교 둘레에 총 500여 그루의 나무 벽을 조성하는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학교숲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박진원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장은 “포스코에너지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교실 내 맑은 공기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올해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나무심기 등 지역사회 숲 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해 ‘Society With POSCO’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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