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발주했던 평택LNG터미널 건설사업 타당성 용역 조사가 취소 됐다.

당초 서부발전은 지난 12일 평택LNG터미널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4월6일부터 10일 오전 11시까지 입찰 마감 예정이었던 반면 서부발전은 23일 입찰를 취소했다. 

이 평택LNG터미널 건설사업 타당성 용역은 평택발전본부 내의 중유탱크터미널을 LNG기지 전환 및 저장 대체 부지 가능성을 파악하는 용역이었다.

서부발전의 관계자는 “입찰 공고를 내긴 했으나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LNG터미널 용역은 맞지 않아 취소를 하게 됐다”라며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발표 된 후에 용역을 진행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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