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안전점검단 관계자들이 당진화력본부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특별 안전점검단 관계자들이 당진화력본부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현장 안전체계와 근로환경의 개선사항 발굴을 위해 대내·외 안전전문가로 구성된 특별 안전점검단을 운영해 전사 계획예방정비공사(이하 O/H) 현장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현장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사내 안전전문가를 비롯해 협력사, 외부 안전전문기관, 안전학과 전공교수, 시민단체 등 다양한 안전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 안전점검단을 발족해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별 안전점검단은 연간 4차에 걸쳐 운영되며 지난 2월 1차 특별 안전점검(동해, 호남)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호남, 울산, 당진, 일산 순으로 2차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1·2차 점검은 현장안전 확보를 위해 계단, 통로, 사다리 등 작업환경 기본시설 점검부터 추락, 협착, 감전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고위험작업 집중 점검까지 안전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장 환경조성을 위해 상반기 O/H 공사기간 중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입자를 대상으로 일일 체온 측정을 실시하고 작업 전 툴박스미팅(TBM)을 최소단위로 시행하고 있으며 식사시간도 그룹별로 분리 운영하고 있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최우선 경영을 실천하는데 역점을 두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점검체계 구축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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