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지멘스 에너지(사장 석범준)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풍산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지멘스 에너지는 사옥 이전과 함께 독립 법인으로 출범을 알리며 세계 유일의 순수 에너지 기업으로서 에너지 시장 선도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지멘스 에너지는 석유 및 가스의 추출과 송·변전, 중앙 및 분산형 화력발전소의 복합, 열병합 발전, 그리드 안정화 및 저장을 포함하는 에너지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세계를 선도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전통 에너지 뿐만 아니라 풍력 및 수소 기술개발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한 다년간 한국 시장에서 민자발전사 및 정부 관계 시설과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업계 최고의 전문 역량과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지난 1일 공식 취임한 한국지멘스 에너지의 석범준 사장은 “이번 사옥 이전과 독립 법인 출범으로 지멘스 에너지가 보유한 탄탄한 기술력과 임직원의 전문성을 토대로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세계 시장의 변화에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한국지멘스 에너지는 지난 수십 년간 국내·외 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온 포트폴리오와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유일의 순수 에너지 기업으로서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멘스 에너지의 신사옥 주소는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23 풍산빌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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