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수인 기자]익산시가 친환경 수소차 보급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익산시는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해 26일 전북개발공사와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에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수소충전소 설치와 관련한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전북개발공사는 수소충전소를 구축한다.

설치될 수소충전소는 국비 15억원, 도비·시비 각각 7억5,000만원으로 총 30억원 예산을 투입해 익산시 석암동에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충전시설 용량은 250kg/일, 하루 50대의 수소승용차가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구축할 계획이다.

익산시의 관계자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익산시에 수소충전소가 신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수소차 이용자의 충전 편의성이 향상시킬 것”이라며 “청정에너지 사용으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익산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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