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사고에 의한 LPG폭발

도시가스시설임에도 불구하고 LPG용기에 의한 고의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경북 경산시 사동 608-1 삼립산업 사원 APT 102호 방안에서 LPG용기에 의한 고의 사고가 발생해 김일구(남, 33세)씨와 최정미(여, 29세)씨가 각각 2도의 화상을 입었다.

이날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에 의하면 “102호에서 ‘펑’하는 소리를 들었고, 사고 후 방안에 LPG용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가스안전공사 조사반은 “도시가스사용시설임에도 불구하고 LPG용기가 방안에 발견된 것으로 보아 고의로 용기밸브를 열어 가스가 방출됐고, 미상의 점화원에 의해 가스가 폭발한 것" 같다고 추정했다.



공급자 부주의에 의한 가스폭발

LPG공급자의 공급부주의에 의해 가스가 폭발했다.

지난 15일 서울 은평구 갈현1동 424-16호 1층 갈현중앙시장에서 마감조치가 안된 부분에서 가스가 누출, 체류중 미상의 점화원에 의해 폭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장소는 휴업상태로 염화비닐호스가 마감조치가 되지 않은 상태로 추정됐다.

또한 사고전날 LPG를 공급하면서 공급자가 연소기 연결 상태 등을 확인하지 않고 용기만 교체하고 돌아간 것에서 사고가 발단된 것 같다며 가스안전공사측은 추정했다.

이날 사고로 유리창 등이 파손되는 등 점포 일부가 소손 및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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