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총장 안남성, 이하 KINGS)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극복과 피해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안남성 총장은 월급여의 120%(월 급여 10%×12개월)를 반납하고 전교직원은 자율적으로 앞장서 동참하기로 했다.

반납 급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KINGS는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해 오는 4월2월 울산혈액원 이동차량을 통한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이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KINGS는 울주군 남창옹기종기전통시장과 ‘1기관-1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1회 전통시장가기 행사를 통해 지역 농수특산물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해 인근 지역의 경기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남성 총장은 “작은 힘이나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 운동에 힘을 보태겠다”라며 “앞으로도 KINGS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교직원이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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