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이공계 활성화 및 미래 화학 인재 육성 등을 목표로 교육부가 후원하고 우리나라 대표화학기업 6개사와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추진하는 고교 화학축제인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이하 `화탐')이 4월1일부터 제안서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로 17회를 맞고 있는 `화탐'은 자유로운 탐구와 실험중심의 창의력 배양에 초점을 맞춘 화학프로그램으로 화학을 사랑하는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참가 가능하다.

참가 및 접수는 화학적 원리를 활용해 환경, 에너지, 생명, 사회탐구, 전통과학 등 자유주제를 선정하고 실험동기, 과정, 예상결과와 같은 주제에 대한 탐구계획을 작성해 화탐 홈페이지(www.ilovechem.kr)를 통해 5월7알 16시까지 제출해 참가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서는 독창성, 과학적 근거와 가치, 고교 수준의 실험 가능성 등 특히 연구윤리에 대한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72개의 본선 진출팀을 5월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 72팀은 5월23일 화탐 오리엔테이션과 7월 중 산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산업탐방에 참여하게 되며 최종 발표(포스터발표/PT발표)는 8월22일 대전 KAIST에서 진행한다.

최종 수상자 중 은상 이상 11개 팀은 7박9일의 해외탐방의 특전과 부상품이 전달되고 우수한 작품을 지도한 지도교사에게는 `우수지도교사상'으로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 신설된 `우수학교상'은 `화탐'에 지속적인 참여와 우수한 실적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