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SK가스에 이어 LPG수입사인 E1(회장 구자용)에서도 4월 국내LPG가격을 kg당 103원 인하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석유는 물론 LPG수요가 크게 떨어지면서 3개월째 인하 추세를 보이는 국제LPG가격 변동폭을 반영해 미반영 인상요인을 5월까지 분산 반영에 나서면서 이같은 수준의 LPG가격 인하가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제유가의 폭락에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가격이 리터당 1,200~1,300원대까지 나타나면서 가격 경쟁력을 고려해야 된다는 부담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kg당 103원의 LPG가격 인하로 인해 E1과 거래하는 충전소, 산업체 등 주요 거래처에서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의 경우 kg당 960.80원에서 857.80으로 , LPG벌크로리 차량 등을 통해 공급되는 산업용 프로판가격은 967.40원에서 864.40으로 각각 103원 인하된 가격에 LPG를 공급받게 됐다. 

또한 택시 등 LPG차량에서 사용되는 수송용 부탄을 판매하는 LPG충전소에 공급되는 가격은  kg당 1,352.96원에서1,249.96으로 조정된 가격을 적용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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