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김종범)는 코로나19 펜데믹 장기화에 따른 온라인 개학 등의 상황을 고려해 가스안전교육원의 교육 중단기간을 2주간 추가 연장한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가스안전교육원은 입교일 기준 4월6일부터 4월17일까지인 9개 과정의 교육을 폐강 또는 연기하며 충북 진천에 위치한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는 입교일 기준 4월6일부터 4월8일까지인 법정교육 2개 과정을 폐강한다.

가스안전교육원의 이번 교육 연기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지난달 24일 이후 네 번째다.

최근 가스안전교육원은 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지난 3월16일부터 4월2일까지 입교하는 10개 과정을 폐강한 바 있다.

교육과정(생활관비용포함) 환불 희망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이버지사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개인회원 마이페이지>환불신청을 통해 환불할 수 있다.

또한 교육연기를 희망하는 수강생은 가스안전공사 대표번호(1544-4500) 또는 교육원(041-629-0500)으로 연락하면 향후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교육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본부 및 지사도 별도 안내 시까지 교육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향후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지역별 실정에 맞게 연기검토 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지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면 최대한 빠르게 교육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폐강한 교육과정의 수요를 감안하고 교육원 정비기간 등을 활용해 교육과정 추가 개설을 별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가스안전공사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각 부서별 재택근무, 유연근무 및 점심 식사 시간 시차 운영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고 전부서 코로나19 발생현황 일일보고 내용 공유 및 사무실 내 마스크 의무 착용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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