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직원이 점검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직원이 점검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오는 15일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시설안전 지원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기안전공사는 앞서 지난달부터 선거 대비 전기안전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사전투표소 3,500여 곳을 포함해 전국 1만8,000여개 투표소와 개표소 시설에 대한 일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이어 3일부터는 전수 점검과 병행해 1차 점검을 통해 드러난 부적합 시설물을 대상으로 2차 개수(改修) 확인 점검을 실시한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를 위해 본사에 전기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투·개표 종료 시점까지 전국 60개 사업소 별로 긴급출동대기조를 편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선거 당일인 15일 오후에는 개표 진행 중 있을지 모를 정전 상황에 대비해 지역선거관리위원회 요청이 있는 개표소를 대상으로 현장대기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조성완 사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국민의 불안감이 없도록 투·개표장 시설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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