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제주 LNG기지 야경.
한국가스공사 제주 LNG기지 야경.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세계적인 청정 섬 제주도의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제주 LNG 기지 경관조명 공사’를 시행해 1일부터 첫 불을 밝힌다.

이번 사업은 애월항 ‘바다 위 빛의 정원’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아이디어 제안공모를 통해 추진됐다.

가스공사는 기지야경은 물론 애월지역의 수려한 자연의 모습을 그래픽으로 구현하고 ‘제주바다 이야기’ 등 다채로운 테마로 애월항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LNG플랜트에서 벗어나 자연경관과 하나 되는 야간 조명 구성으로 지역사회와의 일체감을 강조했으며 애월항 및 주변 해안로 등 여러 포인트에서 저마다 색다른 조망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방파제 호안구간은 애월 12경 벽화 및 LED조명이 어우러진 ‘걷고 싶은 야간 산책길’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즐겨찾는 휴식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배려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제주도민에게 깨끗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가스공사 제주 LNG 기지가 최근 제주의 대표적인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는 애월지역의 랜드마크로 기능함으로써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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