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수인 기자]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내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속도를 낸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대상으로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사업시행자를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최대 14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사업대상지는 현재 수소충전소 운영 및 구축 중인 휴게소를 제외한 2가지 유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첫번째 유형은 해당 지차제와 협업 대상이다. 사업대상은 10개 휴게소 △경부선 하이패스센터(서울영업소) △영동선(안산) △서해안선 화성(목포) 또는 화성(서울) 택 1 △동해선 동해 △영동선 강릉 △동해선 구정(속초) △서해안선 서천(목포) △서해안선 대전(서울) 남해선 진영(순천) △호남선 주암(천안)이 예정돼 있다.

두번째 유형은 민간사업자 자유제안이다. 사업대상은 첫번째 유형의 10개 후보지를 제외한 모든 휴게소다.

지원금은 첫번째 유형은 기당 15억원과 두번째 유형은 기당 10억원이다. 구축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 이내이며 운영개시일로부터 15년간(의무운영기간 5년)이 운영기간이다. (1회 한으로 5년 연장이 가능)

한편 현재 운영 중인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는 안성(서울,부산), 여주(강릉), 언양(서울), 성주(양평), 백양사(천안), 함안(부산), 하남드림이다.

또한 구축 중인 수소충전소는 신탄진(서울), 춘천(부산), 문막(강릉), 입장(서울), 망향(부산), 행담도, 음성(하남, 통영), 평택(평택, 제천), 안성바우덕이(세종, 포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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