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전국 33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정보 통합공시 점검 평가에서 성실공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 전기안전공사는 주택금융공사, 조세재정연구원 등 9개 기관과 더불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이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을 통해 각 기관이 얼마나 투명하고 성실하게 경영정보를 알리는지 살피는 작업이다.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점검을 실시한다.

통합공시 42개 항목 중 직원 평균보수, 임직원 채용정보, 유연근무 현황, 수입지출 등 기관운영 및 재무 관련 18개 항목을 대상으로 한다. 공시하지 않거나 허위, 지연 공시하는 경우 벌점이 부과된다.

점검결과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된다. 또한 3년 연속 무벌점 기관에 대해선 이듬해 통합공시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국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을 위해 자체 점검과 공개를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조성완 사장은 “경영정보 공개는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넓혀줄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기관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알 권리를 확대하는 데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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