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삼척시가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신청을 위한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개별·공동주택·공공상업 건물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것이다.

올해는 총 사업비 50억여 원을 투입해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약 610개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참여기업의 신청자격은 2020년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참여기업이며 신재생에너지 설치기업과 모니터링업체, 감리업체 등이 합동으로 참여기업 ‘컨소시엄’을 구성하되 참여기업 중 태양광업체를 주관기업으로 해 신청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계획서 양식에 따라 작성 후 공문으로 제출하고 제출서류를 구비해 삼척시청 에너지정책과로 직접방문 신청하면 된다.

삼척시는 접수된 사업계획서에 대해 오는 24일 PPT발표 및 질의응답 등 공개평가를 한 뒤 4월 말 선정기업을 통보할 예정이다.

삼척시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정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자립률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사업추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두루 갖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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