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새노동조합이 인천의 장애인단체에 219만원을 기부했다.
삼천리 새노동조합이 인천 장애인단체에 219만원을 기부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주)삼천리 새노동조합(위원장 김성수)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인천지역 장애인단체를 위해 지난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219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삼천리 새노동조합비의 한달치에 해당하며 전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동의와 지지를 통해 기부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마스크나 생필품 등을 구매하기 어렵거나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들에게 전달됨으로써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진행됐다.

삼천리 새노동조합은 상생과 화합, 근로자와 기업이 동반성장하는 노사관계를 확립해 영원한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라는 강령과 정당한 권리, 함께 만드는 변화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2018년 3월에 설립됐다.

관리자를 노동조합원 범위에 포함함으로써 확장성과 다양성을 모토로 모든 직원이 존중받고 존중하는 노동조합이 되고자 만들어진 복수노동조합이다.

김성수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이 세달 가까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주변 곳곳에서 목격했다”라며 “우리의 작은 손길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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