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열 신임 특허청 차장
김열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이 3일 특허청 차장(1급 상당)에 승진·임명됐다.

김열 신임 특허청 차장은 행시 20회로 특허청 의장심사 담당관, 정보기획관,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특유의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사다.

정보기획관 근무시 해외에서도 검증된 특허넷(KIOPnet-Ⅱ)시스템 개발의 가교역할을 담당했으며 최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세계 최초로 국제지식재산권기구(WIPO) 공식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업무혁신을 추진한 것이 이번 인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 차장은 49년생 울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펜실베니아대 에너지정책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97년부터 △대통령 비서실 △산업자원부 무역협력과장, 에너지안전과장, 무역위원회 가격조사과장, 조사총괄과장을 역임했고 2004년 특허청으로 자리를 옮겨 △의장심사담당과 △정보기획관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을 맡아왔다.

지난해 정부혁신 우수기관으로 지정된 특허청의 이번 1급 인사는 지난 2월 전상우 청장의 내부승진과 함께 이뤄진 자체 승진이라는 점에서 특허청 직원들도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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