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연구관 전경.
그린에너지연구관 전경.

[투데이에너지 홍수인 기자]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수소 산학협력·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강원대는 오는 7일 삼척캠퍼스에서 ‘그린에너지연구관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린에너지연구관은 ‘강원대-KIST 극저온 공동 연구센터’ 및 ‘수소산업연구센터’ 등을 비롯해 에너지산업의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강원도가 주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소기반 에너지 거점도시 조성 및 액화수소산업 육성 및 기술 개발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강원대학교는 삼척캠퍼스를 미래 수소산업과 청정에너지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 대학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교육혁신과 연구역량 강화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수소산업 연구추진단’을 구성해 각종 연구·기획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이번 그린에너지연구관 준공을 계기로 지자체·기업들과 연구자들이 연계해 향후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강원도지역 친환경 에너지산업 발전과 우수 전문인재를 발굴·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에너지연구관은 지난 2016년 총 사업비 178억4,000만원이 투입돼 착공해 지상 10층, 연면적 9,927.3㎡(건축면적 1,766.04㎡) 규모로 △산학협력기업실 △국제회의장(205석) △계단강의실(91석) △강의실 △세미나실 △대회의실 △스카이라운지(10층)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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