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일본 도요타가 중부전력 등과 공동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사와 중부전력, 도요타통상 등 3사는 지난 3 일 ‘도요타 그린에너지 유한책임 사업조합’을 공동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출자 비율은 도요타가 50%, 중부전력이 40%, 도요타통상이 10%씩 출자한다. 7월 설립 예정인 도요타 그린에너지는 일본 국내의 재생에너지 전원의 취득, 운영을 하고,미래에 도요타 그룹에 전력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요타는 2015년 10월에 발표한 장기 비전 ‘도요타 환경챌린지 2050’에 따라 자동차의 환경 부하를 제로에 가깝게 할뿐만 아니라 지구와 사회에 플러스가되는 노력을 통해 사람, 자동차, 자연이 공생하는 사회를 목표로 하고있다.
도요타 그린에너지 사업에 의해 공급되는 친환경 전기로 인해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CO₂ 제로를 실현함으로써 저탄소 사회의 실현에 공헌해 나갈 방침이다.

중부전력은 ESG 경영의 심화와 SDGs의 과제 해결에 공헌을 내걸고 재생에너지의 이용·확대를 위해 노력하고있다.

사업파트너인 도요타그룹의 저탄소 사회의 실현을 위한 노력에 공헌함으로써 일본의 에너지 자급률 향상과 CO₂ 배출량의 삭감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도요타통상은 풍력·태양광발전을 중심으로 발전소의 개발, 운영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 30년 이상 종사하고있다.

특히 지금까지 쌓아온 사업 운영의 노하우를 살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에 공헌해 나갈 방침이다. 3사는 도요타 그린에너지 사업 운영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원의 자립화를 위한 비용 절감과 설비 수명 연장·리플 레이스 등을 통한 지속 가능성 확보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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