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연료전지, 풀어야 할 과제 많다
[기자수첩] 연료전지, 풀어야 할 과제 많다
  • 홍수인 기자
  • 승인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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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수인 기자
▲ 홍수인 기자

[투데이에너지 홍수인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뉴욕 원월드 트레이드센터, 영국의 에버딘 전시&컨퍼런스 센터, 일본의 도쿄 소프트뱅크에는 이미 연료전지가 설치돼 사용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롯데타워, 서울 드래콘시티호텔, 서울대학교병원 등 도심지에서도 연료전지를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건물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수소는 친환경적인 미래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연료전지는 수소를 이용하는 대표기술로 발전용, 건물·가정용, 수송용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선진국들도 수소경제 선점을 위해 노력 중이며 드론, 기차, 트럭, 지게차, 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연료전지를 적용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연료전지차인 ‘넥쏘’는 이미 상용화됐으며 국내 많은 기업들이 연료전지를 활용한 수소트램, 수소선박, 수소지게차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정부 주도 대규모 실증 프로그램을 통한 보급 확대 및 연구개발이 지원 중이며 2018년에 건물·가정용에 25만대가 보급됐다. 하지만 국내에서 연료전지를 설치하기에는 아직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연료전지 발전 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는 소규모 생산체제에 따른 높은 생산원가와 정부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국내업체의 부품 및 소재개발 미참여로 해외 조달이 불가피해 제조원가 개선의 한계가 있다. 또한 열 활용분야 신재생에너지 활용도 부족, 분산전원에 따른 사회 경제적 기여도를 인정해 주는 정책이 필요하고 수소 공급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자원 고갈, 환경오염, 경제, 안보 걱정없이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 연료전지 보급이 필요해 보이지만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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