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인권 비전 ‘인권경영 실천을 통한 국민과 함께하는 에너지공기업’에 따라 5개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올해 인권경영체계의 지속성 강화, 인권영향평가 대상 확대, 인권의식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석유공사는 인권경영체계 지속성 강화를 위해 부서별(해외지사 포함) 인권경영담당자를 지정해 인권침해 상담과 모니터링을 담당토록하며 피해자 입장에서 신고서 및 처리대장 등 세부 절차를 정비해 성희롱·성폭력 및 갑질신고에 있어 피해자의 비밀유지와 신변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권의식의 대내외 확산을 위해 매월 윤리경영이란 의미의 Ethical-management와 공명정대란 의미의 Even-handed의 ‘E-E Day’에 인권 퀴즈를 운영하고 내외부 인권 교육을 공사 내 뿐만 아니라 자회사까지도 확대 실시해 인권 존중 문화의 확산을 도모한다.

또한 사업별 특성을 반영한 인권영향평가 지표를 개발해 사업별로 내재된 인권 리스크를 파악하고 인권취약 분야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 2019년 3월 인권경영헌장 선포 이후 직원은 물론 협력사와 지역주민의 인권 존중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이번 세부 운영계획을 통해 제도적 정비와 인권의식의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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