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평가 세부운영규정 개정안 설명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있다.
기술평가 세부운영규정 개정안 설명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관련으로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3일 ‘기술평가 세부운영규정 개정(안)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 상정된 안건은 가격결정발전계획 수립 용도로 국한돼 왔던 기술적 특성자료를 계통운영 부문까지 확장해 전력시장·전력계통 기술자료 종합관리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기준정립에 관한 것이다.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에 필수적인 발전기 기동·정지관련 특성자료, 복합발전기의 가스터빈(GT) 단독운전 가능여부 신설 등 기술자료의 세부항목별 검증체계가 이번 안건을 통해 도입될 경우 기술자료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전력거래소 계통개발실의 관계자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안건 설명회가 10개 이상 회원사 3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소통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개정 안건에 대한 회원사의 이해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전력거래소는 감염증 예방지침에 따라 정상적 업무추진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과는 다른 업무방식을 도입하는 등 변화된 업무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책에 적극 동참해 코로나19 예방에 전사적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온라인 안건 설명회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실무협의회에서 검토의견을 수렴한 후 차기 기술평가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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