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천 유성구행복누리재단 상임이사, 이제항 KINS 기획부장, 유인수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좌부터)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동천 유성구행복누리재단 상임이사, 이제항 KINS 기획부장, 유인수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좌부터)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이하 KINS)이 대전지역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지원을 위해 나섰다.

KINS는 14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온라인개학 관련해 학습 기자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노트북 20대를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9년 KINS가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과 사회적기업의 소셜미션 매칭을 위해 사회적기업과 함께 설립한 단체로 현재까지 다양한 지역공헌 활동을 발굴·이행해오고 있다.

KINS는 이번 지원에 앞서 기관이 보유한 노트북 20대(2,000만원 상당)를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기관 사회공헌기금을 들여 부품을 교체하고 OS를 신규 설치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노트북은 정부 제공 온라인교육 PC 대여시까지 수업 결손을 막고자 시급히 제공됐으며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 보조용으로 계속 활용될 예정이다.

이지연 KINS 소통실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라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경제적·사회적 다양한 어려움들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우리사회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청소년들만큼은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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