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5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IEA의 올해 세계석유수요 전망 하향 조정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24달러 하락한 19.87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1.91달러 하락한 27.69달러에 각각 마감됐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수입 의존도가 70%에 달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98달러 하락한 19.68달러에 마감됐다.
4월10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는 5억400만배럴로 주간 통계 집계 이후 최대폭인 전주대비 1,900만배럴 증가를 기록했다고 미국의 에너지 정보청인 EIA에서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인 1,170만배럴 증가를 상회한 것으로 정제 가동률이 전주대비 6.5%p 하락 등에 따른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인 IEA는 4월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세계석유수요에 대해 전년대비 9,30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해 전월 전망치였던 9만배럴 감소대비 하향 조정했다.
특히 4월 석유수요는 7,040만배럴로 전년동월대비 2,900만배럴 감소해 지난 1995년 수준의 석유수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공급을 줄여도 단기적인 공급 과잉을 완전히 상쇄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사우디 에너지 장관 등은 IEA 차원에서 전략비축유 구매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 밝힌 바 있지만 관련 발표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며 IEA는 월간보고서에서 인도, 중국 등이 비축유 구매에 나설 수 있다고만 전했다.
또한 국내 수입 의존도가 70%에 달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98달러 하락한 19.68달러에 마감됐다.
4월10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는 5억400만배럴로 주간 통계 집계 이후 최대폭인 전주대비 1,900만배럴 증가를 기록했다고 미국의 에너지 정보청인 EIA에서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인 1,170만배럴 증가를 상회한 것으로 정제 가동률이 전주대비 6.5%p 하락 등에 따른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인 IEA는 4월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세계석유수요에 대해 전년대비 9,30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해 전월 전망치였던 9만배럴 감소대비 하향 조정했다.
특히 4월 석유수요는 7,040만배럴로 전년동월대비 2,900만배럴 감소해 지난 1995년 수준의 석유수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공급을 줄여도 단기적인 공급 과잉을 완전히 상쇄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사우디 에너지 장관 등은 IEA 차원에서 전략비축유 구매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 밝힌 바 있지만 관련 발표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며 IEA는 월간보고서에서 인도, 중국 등이 비축유 구매에 나설 수 있다고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