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좌 4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좌 4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 이하 엑스포)는 16일 제주시 호텔난타에서 국내 디지털 자산 통합관리 전문기업인 (주)체인브릿지(대표 박병현)와 디지털 토큰 이카(ECAR) 생태계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인브릿지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토큰인 ‘이카(ECAR)’ 지갑 파트너 역할을 담당해 토큰 지급시스템 구축 및 운영, 엑스포 기간 중 현장 지급,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이용한 마케팅 등을 수행한다.

엑스포는 제7회 엑스포의 공식 홈페이지(www.ievexpo.org)를 통해 사전 또는 현장 등록한 전시 및 컨퍼런스 참가기업 및 개인, 일반 관람객 등에게 인센티브로 ECAR를 제공한다.

지급받은 ECAR는 엑스포 전시 및 컨퍼런스 입장권 구입, 엑스포에서 연중 개최하는 다양한 국내외 포럼과 행사의 참가비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대환 이사장은 “토큰 이코노미의 핵심은 인센티브를 통해 사람의 특정 행동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국제전기차엑스포와 같은 마이스(MICE) 산업은 많은 관련 인사들의 참여와 협력이 중요하며 이번 국제전기차엑스포의 토큰 이코노미 구축은 디지털 마이스산업에서 주목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현 체인브릿지 대표도 “이번 국제전기차엑스포와의 공동협력은 블록체인 산업계의 좋은 협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앞으로 ECAR 토큰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뿐만 이니라 세계전기차협의회 등과 연계, 글로벌 차원의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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