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욱 기자
▲ 김병욱 기자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우리나라 중앙급전발전기는 총 416대로 발전6사 248대, 그 외 168대의 발전기가 있다.

이런 가운데 민간발전사의 중앙급전발전기가 지난 2019년 한해동안 120건의 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발전6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의 40건에 비해 정지 실적이 3배 이상 많고 매월 발전기 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특히 민간발전사는 2019년에 설계제작결함 7건, 시공결함 1건, 정비 미흡 4건, 오동작 32건, 경년변화 27건, 인적과실 3건, 고장 파급 5건, 연소 결함 8건, 기타(진동•자연재해•이물유입 등)33건 등 총 120건이 발생했으며 매달 정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돼야 한다.

민간발전기의 지난해 정지 실적 기록은 정부의 안정적인 전력(에너지)공급에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경제적 불안정도 초래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안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을 지속 유지할 때 국민들에게도 사랑받는 민간기업이 될 수 있다.

어떤 발전소든 안정적으로 가동되지 않으면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또한 민간발전사는 발전기 정지에 따른 사고대응 전략을 면밀히 검토하고 각각의 장•단점을 파악, 사고 대응 방안을 더 면밀히 추진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발전기에 대한 보다 더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될 것이다.

이제 민간발전사들은 앞으로 발전기의 정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고의 방안을 통해 전력 공급 및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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