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올해 초 출범한 SK렌터카와 AJ렌터카의 통합 법인 SK렌터카(대표 현몽주)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제 상황을 감안해 자사 고객들 대상으로 대여료 인하 행사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SK렌터카는 22일부터 자사의 신차를 3년 또는 4년간 장기렌털 중 인 고객 중, 계약 만료 고객을 대상으로 반년에서 1년 추가 연장 시 최대 15% 대여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은 코로나19 상황 보며 조율할 예정이다.

실제로 신차 장기렌털 3년 계약 만기 시점이 도래하는 그랜저 IG를 예로 볼 때 1년 계약 연장을 통해 15% 할인 시 대여료 월 10만5,000원 할인, 1년 총 126만원의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다.

SK렌터카는 행사 대상 신차 장기렌털 계약 고객들에게 22일부터 개별 안내 문자 발송이 되도록 시스템 자동화를 마쳤으며 계약 연장 의사를 밝힌 고객은 24시간 이내 유선 연락으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전달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SK렌터카는 코로나19의 추이를 보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모빌리티 라이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 구체화할 계획이다.

SK렌터카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를 고객과 함께 극복하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이번 행사가 개인사업자나 소상공인, 중소법인 고객들께 조금이라도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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