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권 삼천리 대표(우)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재권 삼천리 대표(우)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는 22일 삼천리 임직원들과 협력회사인 고객센터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상생경영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워져 경영환경이 악화된 고객센터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과 고객센터 1,200여명 직원들의 고용안정 등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삼천리의 유·무형적인 협력회사 지원 △고객센터 직원에 대한 고용안정 노력 △관할구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적극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삼천리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던 지난 2월부터 고객센터와 함께 안전점검 등 고객접점 업무를 선제적으로 최소화해 왔으며 지속적인 사무실 방역, 탄력근무제 실시, 개인 건강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한 대응 매뉴얼 배포 등 철저한 대비를 이어오고 있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지금까지 삼천리와 고객센터를 통틀어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더 나아가 삼천리는 많은 기업들이 경영악화로 인해 무급휴가와 인력감축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경영이 어려운 고객센터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탁수수료를 선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제공해왔다.

한편 삼천리는 이번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에 성금 1억원을 기탁하고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공급권역 내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하는 도시가스 안전점검 업무의 특성을 살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해 지난 12월에는 경기도로부터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와 공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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